주보성인 : 세례자 성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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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데가 유다의 왕이었을 때 아비야조에 속하는 사제 즈가리야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사제 아론의 후예였다.
주님의 천사가 성인의 탄생을 아버지에게 예고하였고, 주님의 자비로 나이많은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게되었다.
태중에 있을 때 모태안의 예수님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이웃과 친족들의 축복속에서 태어나
요한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루카복음 1장)

나지르인(하느님을 섬기기로 특별히 서약한 유다인)으로서 성인은 활동하기 전까지 광야에서 살았다.(루카 1,8)
활동한 지역은 광야가 많은 베레아 지방이었고, 그의 옷은 낙타털옷과 가죽 허리띠를 메고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을 먹는 유다인의 정결법과 금욕적인 광야생활의
전형적인 형태를 하고 있었다.


성인은 사제가 아닌 예언자로서 이사야 예언을 따라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살림근처 애논에서부터
예리고 동편에 이르는 요르단 계곡 저지대에서 활동하였다.

유다사회의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하면서 하느님의 진노로
세상을 심판할 날이 가까이 다가왔으니 이 심판에 대비하여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설교하였다.

성인은 자신을 메시아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장차 오게될 메시아의 증인으로
자처하였고 메시아의 길을 마련하였으며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다.

그리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증거하였으며,(요한 1,29-30)
예수님을 지극히 높혀드렸다.(요한 3,28-30)


그후 갈릴래아 분국 헤로데 대왕의 아들 헤로데 안티파스의 결혼에 대해 그 부도덕함을 비난하다가 체포되었는데
이는 성인의 설교로 감동되어 많은 군중이 따르게 되자
헤로데는 성인이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이었다.
성인은 사해의 동쪽 마르케스성의 감옥에 투옥된 후 헤로데 생일날 참수당하였다. (마태 14.1-12)

성인은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였고 구약의 예언이 성취됨을 알렸으며
세례의식을 베품으로써 기독교의 중심적인 의식을 세우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죽음앞에서도 옳은 주장을 굽히지 않는 용기와 의로움을 갖고 있었으며 자신을 낮추는 지극히 겸손됨을 보여주었다.

예수님은 성인을 여인이 낳은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자로 칭송하였다. (마태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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